다우리조텔여행후기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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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을 놓쳤네요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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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애기엄마 | ||
| 등록일 | 2008년 12월 25일 (00:00) | 조회수 | 조회수 : 8,341 |
| 그저그런 도시에서의 크리스마스를 보내고싶지 않아서 그동안 가보고 싶었던 정동진으로 남편을 졸라 갔었어요. 눈앞이 탁트이는 시원한 경치에 그동안 막혀있던 가슴도 뻥 뚫리는듯.. 정말 기분 최고였답니다. 일단, 다우리조텔은 시설이 아주 훌륭했어요. 서울의 호텔같은 화려함은 아니지만 나름대로의 고급스런 실내시설과 깨끗한 이불, 그리고 지내는데 불편을 전혀 느끼지 못할만큼 만족스런 서비스.. 그리고 무엇보다도 착한 가격^^ 저희가 지난달에 지리산의 ㅎㅎ콘도에 다녀왔는데 가격은 여기보다 비싸고 실내 더럽고 게다가 이불은 정말 냄새가나서 덮을수가 없더라구요.. 물론 서비스는 좋았지만.. 덕분에 잠을 자는둥 마는둥하고 일찍 체크아웃하는 바람에 이곳저곳 구경은 더 많이 했죠.. 몸은 엄청 피곤했지만.. 어쨌거나 다우에 들어와서 푹 쉬면서 남편과 이얘기 저얘기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방도 따뜻해서( 더울땐 바닥이 뜨거울정도였어요.. 애기땜에 온돌바닥서 잤거든요) 먼길의 피로도 쫙 풀리고.. 한가지 아쉬웠던점은... 일출을 이번에 놓쳤다는거죠 담에 또보러와야한다는..^^ 덕분에 아주 몸도 마음도 따뜻한 여행이 되었답니다. 다음엔 모닝콜서비스를 신청해야겠어요.. 아무래도 새벽에 일어나는건 자신이없네요^^ 다우가족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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