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리조텔여행후기 게시판
| 제목 |
잘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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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현 | ||
| 등록일 | 2008년 04월 28일 (00:00) | 조회수 | 조회수 : 14,772 |
| 애인이랑 일주년 기념으로 갔는 데... 스탠다드 진주 1호에서 지냈어요. 밥을 넘 많이해서 아까워서 못버리고 왔는데... 프론트에 전화하니까 그냥 두고 가시라 하더군요. 누군가 맛있게 먹어줬으면 좋았을텐데..ㅡ,.ㅡ; 꼬치꼬치 묻는것도 많았는데 친절히 답해주셔서 무지 감사했습니다. 방은 사진보다 오히려 더 넓고 깔끔한 것 같았구요. 아주 깨끗하게 지내다 온거 같아요. 쇼파도 넓직하고 편해서 좋았네요. 쿠션도 있고... 거기서 남친이 잠들어서 제가 깨웠어요.ㅋㅋ 창이나 배란다가 있어서 인공 조명이 없이 너무 밝아서 좋았습니다. 바람도 좋았구요. 바다소리두^^ 둘다 운전이 서툴러서 차없이 버스로 갔는데 버스 타는 곳들도 너무 찾기 쉽고 정류장에서 내려서도 너무 가깝고 좋더라구요. 다만, 관광을 많이 하실생각이시면 차를 가지고 가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무래도 시골이라서 버스가 흔하지 않거든요. 저와 남친은 이번 여행을 수면여행이라고 부른답니다. 차로 인한 외출에 불편함이 있어서 이기도 했지만... 정말 편하게 잘자고 잘 쉬었다는 느낌이 들거든요. 여행이란거 많이 보고 많은 추억도 좋지만... 일상을 떠나 정말 편하게 쉰다는 느낌을 가져보는 것도 좋은 것이라는 것을 이번을 계기로 생각하게 되었네요. 늘어지게 자고... 맛있게 먹고... 이쁜 바다 보고 갑니다. 바베큐도 맛있게 먹고 왔구요. 바베큐 해주시던 할아버님이 사진도 찍어주셨는데, 역시나 친절하시더군요. 인사 전해주세요.^^감사하다구요. 참! 중앙시장에 가서 반건조 오징어랑 문어도 샀어요. 잘 가르쳐주신 덕분에 시장도 잘 보고 갑니다.ㅋ 담번엔 남친을 남편 만들어서 다시 놀러갈게요.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수고하시고 좋은 매일 되세요.^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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